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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까페에서는 낼 수 없는 맛, 멜론 향이 입안 가득~멜론빙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8. 6.

너~~~~무나도 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이렇게 더운 날은 더위를 싹~날려주는 빙수가 정말 최곤데요!
하지만... 그 가격도 만만치 않아... 쉽사리 사 먹지는 못하는 현실이죠.. ㅠ.ㅠ


필자는 얼마 전, 요즘 제~~일 인기를 끌고 있다는
멜론 빙수의 소문을 듣고 맛보러 카페에 갔다가 두 번 놀랐답니다~!!

처음엔 가격에 놀라고 (헉!! 0O0 14000원이라니....ㄷㄷ)
두 번째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높은 인기에 놀랐어요!!
결국은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멜론을 샀어요! ^0^


시장이나 마트에 가니 3000원~8000원까지
멜론마다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전 6500원짜리 중간크기의 멜론을 구입했어요~
이걸로 멜론 빙수를 만들기 위해서죠~! ^^


여기서 잠깐!
맛있는 멜론 빙수를 먹으려면 맛있는 멜론을 골라야겠죠~?


< 맛있는 멜론 고르는 방법 >

멜론을 고를 때에는 특유의 향이 나면서 과실 표면의 네트가

균일하고 치밀한 것이 좋아요~ 멜론의 꽃이 떨어진 배꼽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들어갈 정도의 것이 달고 맛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멜론 빙수를 만들기 전에 멜론에 대해서도 잠깐 보고 갈까요~?

 

 

 멜론은 수박, 참외와 함께 박과 작물에 속하는 작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 멜론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50년대 부산 동래에 있었던 중앙원예기술원에서

도입 품종의 비교 시험을 한 것이 시초라고 하는데요~ 부산에 사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멜론의 주산지는 전남 나주, 담양, 곡성, 충남 부여, 논산, 청양, 경남 진주,

경북 고령, 전북 고창, 익산 등이며 시기별로 출하되는 지역이 다르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편 전남도 멜론 재배면적은 554㏊로 전국의 3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멜론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흰 가루 병에

매우 강하고 맛이 좋은 신품종 「그랑프리」가 육성되었다고 합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농가만족도, 재배적응성, 시장반응에서 90%가

만족이상으로 평가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그 맛이 정말 기대되네요~! 얼른 맛보고 싶어요~^.^

 

 

멜론의 품종은 100여종에 달하는데요.

외관에 따라 네트 멜론과 무네트 멜론으로 나뉜답니다.

네트 멜론은 과실표면에 그물무늬(▲왼쪽 사진)가 형성된 것으로

향기가 사향(머스)같다고 해서 머스크 멜론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로 봤던 멜론이죠? 이번에 제가 구입한 멜론도 이 품종이에요. 


 과실표면이 매끄러운 무네트 멜론(▲오른쪽 사진)은 참외형 멜론이라고도 한답니다.

미니 수박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것도 멜론이었네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네요~^.^

 

<내용 출처 - 농촌진흥청>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멜론 빙수를 만들어 볼게요^^

 

먼저, 멜론을 각자 취향에 따라 절반이나 2/3 정도로 잘라줍니다.
자르는 순간 멜론의 향이~ 으아~ 과육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

 

씨는 다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씨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셨다면~

 

화채 스푼이나 계량 스푼 같이 둥글게 움~푹 파인

숟가락을 사용해 멜론의 과육을 파주세요~
다 먹어버리시면 곤란합니다~
멜론 빙수를 위해 참아 주세요 ^.~

 

360도로 회전해서 파내시면 저런 동글동글한 모양이 나와요~
언뜻 보면 포도 알 같이 생겼네요 ㅎㅎ

 

자~ 이제 빈속에....

 

하루 전날 얼린 우유를 포크로 폭폭 갈아서~
(우유를 얼음 곽에 부어놓고 얼려서 믹서기로 갈아도 되요~)

 

멜론 속에 절반 정도 채워줍니다.

 

그리고 아까 파냈던 멜론 중에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들로 채워주세요.

 

그 위에 다시 우유를 쌓아 눈이 내린 산처럼 만들어주세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죠~?

 

미리 동그랗게 잘라놨던 멜론을 이렇게 놓으면~~
점점 모양을 갖춰가네요~ 예쁘죠~ >0<//

 

여기다 마침 집에서 먹다 남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봤어요~
아이스크림콘을 사용하셔도 좋아요~ㅎㅎ

 

아몬드를 이용해서 귀여운 엽기토끼를 만들어봤어요.
코와 입도 만들어 보려다가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여기까지~
그래도 좀 아쉬움에 .....

 

팔을 만들어 줬어요.
엽기토끼가 만세를 하네요ㅋㅋㅋ
팔이 너무 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웃겼다면 죄송합니다...하하;;(_ _;;)


이렇게 멜론 빙수 완성~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위의 꾸민 것들을 다 먹고 나서 속에 든 우유와
따로 준비한 팥빙수 팥을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데요!
아! 안에 연유도 넣어먹으면 달달하니 더 맛있어요!


여기 과정에서는 빠졌지만 저는 연유랑 팥빙수 팥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따로 과정 올릴게요~!^^
기호에 따라서 단 게 싫으시면 안 넣고 드셔도 맛있어요ㅎㅎ

 

더운 여름, 집에서 만든 멜론 빙수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카페 부럽지 않은 그 맛에 반하실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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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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