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콤달콤 풋사과, 아오리가 익어갑니다.

아오리 사과가 익어가고 있어요.
세월 참 빠르죠? ^^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메마른 가지에서 사과처럼 이쁜 꽃이 피어났지요~~

 

사과꽃은 꽃눈 하나에 꽃이 5~6개 피어나구요.
솎아주지 않으면 특별한 이상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모두 수정이 되어서 사과로 변신한답니다.

 

사과꽃이 수정되어서 아기사과로 변신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클때까지 솎아내지 않으면 영양분 손실이 많으니까
사과가 콩만할때부터 솎음을 시작한답니다.

 

4월 말경에 핀 사과꽃이 열매가 되고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렇게 컸어요~~

 

이 사과는 아오리라는 품종인데요,
사과중에서는 일찍 익는 품종이랍니다.

 
아오리라는 이름은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개발한 품종이라 붙여진 이름이구요.

 
시중에 유통될때 파란 풋사과로 판매되기때문에
파란 사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아오리 사과도 제대로 익으면 부사처럼 빨갛게 익고
아삭 아삭 맛있답니다~

 
그런데 왜 파란 풋사과인채로 수확을 할까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오리라는 품종은 재배기간이 짧아서

관리가 편한대신 수확기에 접어들면 자연낙과가 되고
저장성이 약해서 유통기한이 짧답니다.

 
그걸 예방하고자 낙과방지제를 치기도 하는데
그런 처리를 하면 저장성이 더 떨어지고
분질화되는 속도가 빨라져서 푸석거리게 되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숙기에 접어들기 전에
풋사과로 수확을 하는거구요.

 

윗 사진과 비교가 되실까요?
이 사과는 부사입니다.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인데 푸른빛이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사과는 익어가면 전분이 줄어들고 당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사과가 투명한 빛으로 바뀌지요~

 
그럼 맛있는 아오리사과 고르는 법~!!
눈치채셨겠죠??

 
푸른빛이 투명한게 당도가 적당히 생긴 아오리사과구요.
아직 특특한 느낌이 있는 사과는 제대로 맛이 들지 않은거예요~~

 
풋사과 좋아하시는 분들~~
얼른 주문하세요~~

 
대신 아오리사과는 한번에 많이 사시면 안되는 과일입니다.
상온에서 일주일정도면 푸석해지니까요~

 
제철 과일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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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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