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확대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까나리, 산천어, 잉어, 명태, 뱀장어 등 49개 품목은 수입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방사능 걱정이 비교적 없는 참치 통조림 등이 대체상품으로 뜨고 있다. 다양한 영양을 함유한 참치에 대해 알아본다.
◆참치 고기보다 단백질 많아
참치에는 100g 당 27.4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이는 돼지고기(19.7g)와 쇠고기(18.1g), 닭고기(17.3g)에 포함된 단백질 함량을 뛰어넘는 수치로 생선 중에서 가장 높다. 반면 지질은 6.5g으로 육류에 비해 40% 이상 낮아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다.
참치는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메가3 지방산 또한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신경, 뇌혈관에 세포막을 만들어 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고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활성화시킨다.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장애를 일으킨다. 실제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 뇌를 조사한 결과, 아세틸콜린이 결핍되어 있었다.
그밖에도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 심장병 위험을 줄여주고 전립선암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도 고등어보다 세 배나 더 많다. 성장기 아이의 뇌 발달과 수험생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노인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참치 통조림 영양소 차이 없어
참치는 통조림으로 먹어도 성분 함량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좋다. 참치 통조림에는 DHA, 오메가3, 단백질 등과 더불어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다.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열처리를 하면서 뼈가 부드러워지는데, 이 때 뼈에 포함된 칼슘이 살과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원래보다 칼슘 함량이 많아진다.
/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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