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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과자 많이 먹으면 날씬한 여성도 대사증후군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7. 24.


	접시에 쿠키가 가득 담겨져 있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매일 빵·쿠키를 입에 달고 사는 이모(여·26)씨는 키 163cm, 몸무게 50kg으로 BMI 정상에 속한다. 이씨는 식사는 안 해도 상관없지만 빵이나 쿠키를 안 먹는 날이면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다. 하지만 최근 그녀는 친구에게로부터 몸무게가 정상인 사람도 과자 등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를 듣고 겁이 났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지혈증·비만·죽상동맥경화증·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단계) 등 5가지 질환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온갖 만성질환의 뿌리가 되는 질병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정말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전체 음식 섭취량 중 탄수화물이 60% 이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반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총 칼로리의 17% 이상을 단백질로 섭취한 여성이 12% 미만 섭취한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40%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과자 빵 등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전체 식사량의 최대 60% 까지로 제한하고, 계란이나 우유 등 단백질 섭취량을 17% 이상으로 늘리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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