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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트레스야!"… 생각만 해도 심장병 위험 2배 높아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7. 2.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메디컬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영국심장재단의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결론을 얻어`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85년부터 수 천명의 도시거주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특히 심혈관 질환을 겪을 확률이 두 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심장재단 템비 응칼라 연구원은 "스트레스가 신체와 심장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복잡한 것이며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의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특히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가급적 그 부분을 피하거나 잘 대처하는 법을 개발하라" 고 조언했다.

[이예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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