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헬스조선 DB
평소 배드민턴을 즐기는 P모씨(40)는 최근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져 고민이다. 처음에는 고통이 미약해 무시하고 운동도 계속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심해져 지금은 걷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P씨는 병원을 찾았고 ‘아킬레스건 염’ 진단을 받았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장딴지와 발뒤꿈치를 연결해 주는 힘줄로 이 부위에 충격이 계속되면 손상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아킬레스건 염이다. 아킬레스건 염은 한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고질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아킬레스건 염은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등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운동에서 많이 발생한다. 갑작스럽게 운동 방향을 바꿀 경우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드물게 나타나는 만성 아킬레스건염인 경우 건(힘줄)이 두껍고 주위가 붓게 되고 뒤꿈치뼈가 튀어나온 경우에는 이 뼈가 운동 시 아킬레스건을 계속 자극해 염증이 발생한다.
방사선검사를 통해 (뒤꿈치뼈가 튀어나온 것을 관찰하며) 염증이 진단되며 필요한 경우 MRI로 조직이 변성된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약 2주정도 운동을 금하고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체조처방을 받으면 증세가 호전된다. 하지만 늦게 발견해 염증이 심해진 경우에는 치료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아킬레스 건 자체가 손상되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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