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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전직 주방장이 알려주는 쌀벌레 없애는 간단한 방법 4가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4. 2.

오늘은 묵은 쌀에 생기는 쌀벌레 없애는

간단한 4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제가 전직 주방장이었는데요,
가끔 쌀벌레가 생겨 애먹었던 적이 있어서 제가 썼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쌀벌레 퇴치 네가지>

 
첫째, 쌀벌레 없애는 방법 하나, 홍고추 & 마늘 이용하기

 

 

10kg 용량의 쌀이 있다면 홍고추 4개나 매운 마늘 5~6쪽을 넣은 후
2개월에 한번씩 새것으로 교환해주면 쌀벌레가 사라집니다.

 

 

둘째, 쌀벌레 없애는 방법 둘, 은행잎 이용하기

 

 

가을이 되면 가로수도 은행나무가 많은데요, 아주 샛노란 은행잎을 깨끗이 씻어 말려주세요..
그리고.. 면보자기나 면주머니에 넣어 쌀독에 넣어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은행잎은 아파트 가로수로도 이용되는데요, 그 이유가 해충박멸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쌀독 뿐 아니라, 서랍장에 넣어두시면 좀벌레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ㅎㅎ

 

 
셋째, 쌀벌레 없애는 방법 셋, 숯을 이용하기

 

 

숯은 많이들 쓰이지요? 많이 아시는 방법중에 하나고요..
그런데 왜 넣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참숯은 정화의 기능이 뛰어나고.. 습기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쌀독에 넣게 되면 쌀독의 수분을 습도조절에 도움이 될 뿐더러
나쁜 미생물 제거에도 좋기 때문에 장을 담글때도 숯을 넣는거랍니다..^^

 


넷째, 쌀벌레 없애는 방법 넷, 페트병 활용하기

 

 

페트병으로 잡곡 등을 담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시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입구가 좁아 벌레가 들어갈 틈이 없고요, 낱개로 포장하는 샘이라서..
딱 먹을 만큼씩 쓸 수있어서 벌레 생김을 방지한답니다.


단, 생수 페트병을 이용하셔도 좋고 주스 페트병을 이용하셔도 좋은데요.
우선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닦아서 물기는 없앤 후 넣으시면 됩니다.


넣기 힘드시다고요? 요즘 홈베이킹하시는 주부님들 많으실텐데요..
1회용 짤주머니를 활용하시면 더 편하게 넣으실 수 있습니다.

 
자.. 개콘에만 네가지가 있는것이 아니였지요?
쌀벌레 퇴치에도 네가지가 있답니다!
우선 제가 활용하던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우리의 먹거리 쌀과 쌀벌레에 대해 잠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쌀의 보관요령>

수분 : 적정 15%이하, 온도 : 적정 15℃이하, 습도 : 적정 7% 이하, 공기 : 산소 5~7%, 탄산 3~5%
보관 : 햇볕이 들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 유통기한 지나지 않은 것.

<농촌진흥청 자료 참조>

 
쌀은 우리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한가지인데 홀대 받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쌀벌레가 생기게 된답니다. 미리 미리 예방이 중요합니다.

 
바구미(쌀벌레)는 기온이 13도 이하로 낮으면 활동하지 않고, 알도 부화되지 않고,
60도 이상이면 죽기 때문에 벼를 수확하여 기온이 낮은 가을에 바로 나오는 햅쌀은
도정을 한 후 그냥 출시되며, 쌀저장고에 계속 보관하다가 이듬해 봄부터 출하하는 쌀은
뜨거운 증기로 훈증을 한 후에 도정을 하여 출시한답니다.


쌀벌레는 바구미(Weevil)과의 바구미(Rice weevil)

혹은 쌀바구미라는 벌레와 그 벌레의 유충입니다.

 

 

 

바구미는 쌀과 같은 곡물은 물론 식물이나 죽은 나무의 껍질, 목재등에 서식하는데,
벼나 옥수수 등의 곡물의 낱알이나 식물의 잎, 줄기, 나무껍질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알을 낳거나 갉아먹으며 살기 때문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벌레입니다.
전세계 약 4만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약 65종이 있습니다.


그 중에 쌀바구미는 바구미의 가장 대표적인 종으로 쌀알 속에 알을 낳습니다.
여름 같은 기온이 따뜻해지면 알이 부화되어 유충이되어 쌀의 낟알 속에서
쌀을 갉아먹으며, 성충이 되면 밖으로나와 계속 쌀을 갉아먹습니다.

 
그래서 쌀 저장고의 온도도 13도 정도로 낮게 유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훈증을 거치지 않은 햅쌀을 이듬해 여름까지 계속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으면
쌀벌레가 생기는 수가 있고요. 훈증을 한 쌀이라도 어쩌다 몇 마리가 살아있는 경우
여름에 쌀을 잘못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농약도 많이 치고, 훈증을 할 때 그냥 수증기로 하는게 아니라
약품을 섞어서 훈증을 했기에 쌀벌레가 거의 없어졌었는데요.
그런것들이 사람 몸에 좋지 않아 요즘은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도 거의 안치고, 훈증할때 약품을 거의 안쓰기 때문에
바구미가 완전히 죽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때문에 가정에서 쌀을 보관하실 때 되도록이면 13도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
에서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 이상은 제천 양화정미소에서 취재하였습니다.

 

 

 

 


            
 
 김 현 경(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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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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