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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하이힐’ 신은 여성 `이곳` 튼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4. 1.

여성의 하이힐 착용이 과하지 않으면 오히려 발목 건강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윤범철 교수팀은 평상시 하이힐을 신고 생활하는 20대 여성 10명과 거의 신지 않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발목 관절의 건강상태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힐 착용 유무 비교가 아닌 발목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 된다.

윤범철 교수팀 발표에 따르면, 하이힐을 자주 신은 여성은 발목 관절가동범위가 안쪽(inversion), 발바닥쪽(plantar flexion)으로 변화되었으며, 발목 바깥쪽(eversion) 근력이 증가되었다고 한다. 윤범철 교수는 “하이힐을 신으면 무게 중심이 좌우로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발목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이 기능적으로 변형되었을 것”이라며 “발목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범철 교수는 일주일에 4시간 이상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은 발목을 발등 쪽 뿐 아니라 바깥쪽으로도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Foot & Ankle International) 최근호에 실렸다.

/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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