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잦은 여성은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소가 35~74세 3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으며,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최신호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파르벤 바티 박사는 야근이 잦았던 여성은 정상 시간대에 근무한 여성에 비해 ‘진행성 난소암’ 위험이 24%, ‘경계성 난소암’ 위험이 49%로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르벤 바티 박사는 야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멜라토닌(여성의 생식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을 조절)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도 신체의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교란시키는 야근을 발암인자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타원형 모양 장기인 난소에 생기는 암이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 대표적인 증세로 하복부 통증,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등이 있다. 난소암 치료법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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