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봄철 환절기 감기에 좋은 한방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3. 18.

계절이 바뀌어 봄이 왔지만, 아침저녁의 기온 차이, 황사와 꽃가루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다 봄이 되면서 생체리듬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봄철 환절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수분 보충도 충분히 해야 하는데, 몸에 좋은 한방재료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몇 가지 한방차를 소개한다.

◆ 콜록콜록 마른기침 감기에 좋은 "맥문동차"

맥문동은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입안에 침이 마르는 증상을 개선해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나다.

[만드는 법]
맥문동을 물로 깨끗이 씻어 찬물에 불린 후 적당량의 물에 맥문동을 넣고 1시간 정도 우려내듯이 끓여준 뒤 꿀을 타서 복용하면 된다.

◆ 4계절내내 좋은 팔방미인 "오미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 비염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풍부한 영양소로 눈을 밝게 하고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만드는 법]
말린 오미자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1리터 병에 2일 정도 차갑게 불려준다. 차갑게 불리는 이유는 오미자는 물에 끓이거나 오래 우려내면 떫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갑게 먼저 우려낸 후 10분 정도 끓여서 복용하면 좋다. 불린 오미자 물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약 10분 정도만 살짝 끓여서 꿀과 먹으면 좋다.

◆ 풍부한 비타민이 가득한 "귤피차"

귤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또한, 평소에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한지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둔다. 잘 마른 귤껍질은 적당량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후 마신다. 귤껍질은 물에 끓이면 비타민 C등 유효성분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낸 후 마신다.
귤껍질을 완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말리지 않은 귤껍질은 잘게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즙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에 적당히 넣어 우려 마신다.

◆ 감기와 불면증에 좋은 "대추차"

대추는 신체의 혈을 보강하고 신경을 완화하며 피로 해소와 숙면에 좋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몸이 쇠약할 때 달여먹으면 인삼 못지않은 효능이 있고 신경과 심신을 안정시켜 신경과민에도 좋다.

[만드는 법]
대추를 깨끗이 씻어서 대추를 반쪽씩 잘라서 물에 넣고 약불로 1시간 정도 은근하게 끓여준 후 흑설탕 혹은 꿀을 첨가해 마시면 된다. 여기에 호두나 잣을 곁들이면 좋다.

◆ 가래 기침에 좋은 "흰파뿌리 생강차"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갈증은 없는데 몸이 찰 때 효과적이며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흰파뿌리는 '총백'이라고 하며 대파의 뿌리이다. 몸을 따뜻하게 해 열을 내리고 기침이나 담을 없애줘 생강과 같이 달인 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만드는 법]
크고 속살이 흰 생강을 고른다. 생강 200g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흰파뿌리는 흙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서 저민 생강과 물을 붓고 푹 끓인 다음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낸 후 액을 꿀이나 흑설탕에 타서 마신다. 호두와 잣을 띄우면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