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양한 연령층의 100명에게 ‘밥과 빵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밥심이지! 라는 문구를 떠올리는 순간.... 무려 32%나 밥보다 빵을 선호한다는 응답을 하였습니다.
빵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0대~30대. 40대와 50대 이상은 대부분 밥을 더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침에 밥을 먹지 않는 58명 중 17명, 약 30%가 아침밥 대신 빵을 먹고 있었습니다.
밥 대신 빵을 먹는 이유 중 가장 많았던 응답은 ‘바빠서’였습니다. 시간이 곧 돈인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현대인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빵’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신 분들 중 한번이라도 위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가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위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밀가루음식은 피하세요~”라고 말씀 하시죠^^
하지만.... 빵부터 면까지 우리는 너무나도 밀가루를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밀가루가 왜 건강에 좋지 않은지 알아볼까요?
1. 글루텐 불내증
하지만 밀가루를 완전히 끊기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0명중 1명이 ‘글루탠 불내증’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었고, 이에 따라 글루텐을 완전히 제거한 ‘글루텐 프리’제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가 가진 부작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밀가루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밀가루가 가진 부작용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를 줄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비만 유발
당지수가 높을수록 체내 흡수속도가 빨라 탄수화물이 빠르게 에너지화되며 이때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되게 됩니다.
또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서 과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높은 당지수로 인한 지방축적과 공복감이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빵을 너무 많이 먹다보면 진짜 돼지가 될수도 있어요!!
또한 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먹으면 당이 인체에서 녹을 때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동시에 뇌는 체내에 지방을 저장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명령과 함께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을 간으로 보내기 때문에 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저장되고, 따라서 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지방간 발병률 역시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밀가루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
1. 밀가루 구입 시 방부제 첨가여부를 확인
한국제분협회에 따르면 국내 가공밀가루는 표백제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수입밀가루의 경우 표백제나 방부제같은 화학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밀가루를 구입할 때에는 식품성분표를 확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표백제나 방부제 성분이 없는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여야 합니다. 거기다 ‘우리밀 밀가루’를 구입한다면 더욱 더 안전하겠죠?
‘밀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은 ‘국내 가공 밀가루’이고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밀을 사용할 때에는 ‘우리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혼동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2. 대체식품을 이용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쌀국수 시범급식 사업을 통하여 밀가루보다 건강식인 쌀 제품의 선호로 이어져 식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 끊을 수 없다면 통밀을
당지수로 보았을 때도, 밀가루 자체의 당지수는 5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밀가루 가공식품인 식빵은 당지수가 91, 바게트빵은 93, 라면은 73으로 당지수가 높습니다. 반면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빵은 당지수가 50으로 높지 않습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체내 흡수가 느리고 천천히 에너지화되기 때문에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따라서 흰 밀가루 대신 거칠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통밀을 선택하고 빵을 먹을 때도 파이나 케이크보다는 잡곡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흰 밀가루가 든 음식을 먹을 때는 영양의 균형을 위해 육류, 생선, 달걀, 두부 같은 단백질 음식을 추가하고 채소와 과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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