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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온열치료기 구입할 때 식약청 허가 내용 살피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3. 11.

전립선 질환은 배뇨 기능은 물론 남자의 ‘자존심’까지 떨어뜨린다. 최근 전립선비대증, 전림선염 등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온열치료기를 쓰는 이들이 많다. 온열치료기는 가정용 의료기기인 만큼 구입 시 꼼꼼히 따져야 한다. 올바른 온열치료기 구입과 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일상생활 불편하게 하는 전립선 질환
전립선이 말썽을 부리면 하루 종일 신경 쓰인다. 일단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본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심하면 뚝뚝 떨어지기까지 한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니 화장실에 들락날락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회음부에도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심지어 부부관계를 가질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온열치료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립선에 직접 열 쏘는 온열치료기
온열치료기는 전립선에 직접 열을 가해 긴장한 전립선을 풀어 주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항문에치료봉을 삽입해 전립선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전립선 부근에 43.5℃ 이상의 열을 가한다. 경직된 전립선이 부드러워지면서 배뇨장애나 회음부 통증 같은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온열치료기의 장점은 온좌욕과 달리 전립선에 직접 열을 가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다는 것이다. 항문으로 직접 치료봉을 삽입하는 형태라 언뜻 이물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치료봉에 바셀린이나 젤 같은 윤활제를 바르기 때문에 거부감이나 통증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료봉을 삽입한 채로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온열치료기는 하루 1~2회 20분 정도씩 사용한다. 3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입 시 식약청이 인정한 내용 살펴야
온열치료기 효과가 알려지면서 온열치료기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온열치료기가 모두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판 중인 유사 온열치료기 중에는 식약청으로부터 근육통 완화 효과만을 인정 받은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약청이 ‘전립선염 및 전립선비대증’에 효과 있다고 인정한 온열치료기는 국내에서 큐라덤(신화월드)이 유일하다. 따라서 광고를 보고 전립선 온열치료기 제품을 구입할 때는 해당 치료기기가 식약청으로부터 ‘전립선염 및 전립선비대증’ 관련 허가를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큐라덤은 전립선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회음부 통증과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큐라덤은 독일에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 마크(TUV, GS)를 획득했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에도 등록돼 있다.

Health Tip 전립선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

체온 올리는 유산소운동을 하자. 전립선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자. 체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혈관이 수축되고, 전립선도 딱딱해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등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체온을 관리하려면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자전거나 승마처럼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좌욕을 하자. 하루 2회 정도 42℃ 전후 뜨거운 물에 앉은 자세로 항문 주위를 담그는 온좌욕을 하자. 온좌욕은 방광과 전립선 부위 긴장을 풀어 주고 혈류량을 늘려 전립선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올바른 배뇨습관을 가지자. 평소 소변을 참았다가 많이 마려울 때만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럴 경우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힘을 주어 소변 보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골반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평소 전립선 보호 방석을 사용하면 좋다.

/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choidc@chosun.com
사진 조은선 헬스조선 기자 cityska@chosun.com
일러스트 조영주
자료제공 신화월드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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