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만지면서 "이건 술살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술의 열량이 높기 때문에 술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도 말한다.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찔까?
술의 열량(소주 1잔 90kcal, 1병=675kcal= 밥 2공기 이상, 맥주 1컵=100kcal)은 높지만, '텅빈 열량'이라 불린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처럼 몸속에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의 열량 자체는 살이 찌는 것과 큰 상관이 없다.
하지만 술과 함께 먹은 음식은 살로 간다. 알코올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체내 지방대사에 관여하고,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의 열량을 복부지방으로 전환시킨다. 이 때문에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의 열량 대부분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직업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 상당수가 복부비만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술을 마실 때는 고열량의 안주보다 채식과 과일 위주의 안주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음주 전에 식사를 해서 포만감을 유도해, 술과 함께 안주를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
참고서적=몸짱상식사전(비타북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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