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요양원. 암(癌)
'알아야 면장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면장은 面長이 아니고 免墻입니다.
論語 陽貨篇에 나오는 나옵니다.
免墻이란 내 눈앞에 있는 꽉 막힌 담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담은 무지(無知), 공포(恐怖), 불안(不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르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고, 모르는 것은 공포입니다.
알고 나면 쉽게 보이고, 듣기기 시작합니다. 이미 불안이나 공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암 치유에는 '알아야 면장한다.'가 확실히 적용됩니다.
암(癌)에 대해 무지하면, 공포 속을 헤매면서 전혀 받지 않아도 될 고통을 받으며, 암은 거의 공포고 죽음이라는 확신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암(癌)을 알면, 정신을 차리고 잃었던 건강을 다시 훌륭하게 회복시킬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암은 공포나 죽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심각하니 정신 차리고, 건강성 회복에 정진하라는 인체의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인체의 건강성을 완전히 허물어버릴 수도 있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결과는 당신이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암이 나타나면 몇 달 편히 쉬면서 모든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음미하면서 건강성을 회복하는 노력을 해 보시지요. 암은 공포고 죽음이라는 사회적 통념에서 당신만은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제 정신을 가질 수만 있다면 암은 그리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청천고부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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