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정신장애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7~2011년 알코올성 정신장애 통계’에 따르면 알코올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7년 6만6196명에서 2011년 7만8357명으로 18% 증가했다. 연평균 4.3% 증가율이다. 진료비도 1190억원에서 1905억원으로 연평균 12.5%씩 증가했다. 성별로는 작년 한 해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겪은 남자가 여자의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란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여 내성이나 의존이 생기는 ‘알코올성 정신장애’와 알코올로 인하여 인지기능이나 기분, 수면, 정신병적 증상 등이 생기는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를 말한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입-해독-재활의 3단계를 거친다.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치료, 집단치료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법이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교수는 알코올성 정신장애 예방을 위해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고, 과도한 음주의 폐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질환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켜 조기교육과 함께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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