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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담배를 피면 정말 살이 빠질까?‥`충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1. 19.

“흡연을 하면 살이빠진다.”
흡연을 하거나, 금연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던 사람들은 많이 들어 보았던 말이다. 물론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게 되면 왜 살이 빠지는지 알게 되면, 살을 빼려고 담배를 피우는 행동은 하지 못할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왜 살이 빠진다고 하는것일까?

사진-조선일보DB

담배를 피우게 되면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기초 신진대사율이 높아 칼로리 소비를 쉽게 해준다. 이것은 흡연으로인한 담배 속의 많은 독성물질을 처리하기위해 우리몸의 세포들이 많은 일을하면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속의 니코틴은 식욕을 억제시키고, 담배로 인해 소화기계의 기능이 약화되어 식욕이 저하되어 살이 빠지는것이다.

하지만 세포들의 불필요한 활동으로 세포의 수명이 단축되고,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생성되는 많은 유해산소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체중감소는 지방이 아닌 단백질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속 지방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고 할수 없으며, 근래에는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복부 비만을 초래하는것으로 밝혀 졌다.

금연을 하는 사람 모두에서 체중 증가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금연을 하는 사람의 약 20% 정도에서 체중이 늘어나는데, 이것은 금연으로 인해 코와 입의 감각이 회복되어 음식이 더 맛있어지고 냄새가 좋아져 식욕이 증가 되고, 금연 이후 담배 피우던 습관으로 인해 담배 대신 사탕처럼 단 군것질을 하게 되며,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대체를 하기 때문이다.

금연 후 평균 2~4kg정도의 체중증가는 정상적인 증상이다. 금연 시 음식을 조절과 충분한 운동으로 흡연 욕구를 균형잡힌 식생활로 대처하여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며, 살을 빼기 위한 흡연은 건강상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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