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일보DB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오트밀 다이어트로 11㎏ 감량에 성공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한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레미제라블’ 촬영을 위해 굶기에 가까운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앤 해서웨이가 쓴 다이어트 방법은 오트밀 다이어트로 하루 소량의 오트밀만 먹고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오트밀이란 귀리를 볶은 다음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말하는데,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강장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트밀에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1, 비타민 B2는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고 섹스 미네랄인 아연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력에 도움을 준다. 오트밀은 저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앤 해서웨이처럼 굶기 중심의 단기간 다이어트는 살을 빼기 어려울뿐더러 설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변비나 탈진, 빈혈, 탈모, 위장병, 요요현상, 영양결핍, 심지어는 골다공증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전문의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의 장기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하더라도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다든지 해서는 결코 장기간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객관적으로 놓고 생각해본 뒤 나쁜 습관을 한 가지 이상 고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든 오후의 기름진 간식이, 폭식과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단 일분도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평소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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