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분당 *병원에 갔었습니다. *병원 8층 중환자실에 어느 분의 자제분(22세)이 뇌종양 (교모세포 종)으로 투병 중에 있었습니다.
환우의 아버님은 저와의 전화에서 차가버섯추출분말을 조금이라도 빨리 자제분에게 먹인다고 해서, 급히 갔다 드렸습니다.
젊은 청춘이 중환자실에 그러고 있으면 솔직히 보는 제 마음도 너무 아픕니다.
보통 제가 만나는 환우분의 연세가 저보다 훨씬 많습니다. 저도 60代로 접어들었는데 말입니다. 아마 주로 말기에 만나서 그렇겠지요?
7~80%가 저보다 연세가 많고 10~15% 가 동년배 정도고 5~10% 는 저보다 나이가 적은 데 10대~20대 는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많은 환우 분을 뵙다보면, 특히 연세 많은 환우 분을 뵈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생각이 무뎌집니다. 좀 덤덤해 진다고 해야 하나? 표현이 서툴러서,, 아무튼 어린이거나 아주 젊은 사람이 중환자실에서 투병을 하면 더 안타깝습니다.
저의 지금의 심정을 표현 한 것 뿐 입니다. 양해바랍니다.
아직도 젊은이의 얼굴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이겨 내길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자제분은 교모세포 종으로 충북 보은에 과거 김*성님과 같은 교모세포 종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입니다.
보호자는 아직 우리 카페회원은 아닙니다. 소개로 제게 전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현제 병원 옆에 찜질방에서 기거 한다고 하였습니다.
전 에 강원도 원주에 어느 치과의사가 뇌종양으로 저에게 차가버섯추출분말을 복용 하였는데~ 그 때 그 분이 효과를 보고, 환우의 아버지에게 소개를 시켜 주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제게 연락을 한 모양입니다.
그 치과의사는 제가 얼굴을 본 사람이 아니라 상담 기록은 없는 데~ 아무튼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병원 중환자 실 에선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포함 한 어떤 건강식품복용도 허용 한다고 하는 데 어떤 제품의 효능을 인정을 해서 인지~ 아니면 환우의 치료를 아예 포기를 해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적을 바라고 희망이 끝을 놓지 않으려는 보호자나 환우의 입장에선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중화자실을 가보는 데~ 너무 겸허 해 지고,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고, 아주 평범한 작은 일상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인생이 갑갑하고, 불만이 생기고, 우울증이 생길 정도면 새벽시장을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보다 병원의 중화자실을 가보면 ~
------- 이상은 그날(10/29) 상담일지에 기록 한 것입니다.---------
어제 저녁 환우의 부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서 말하기를 뇌에 전이가 많이 되어 숨골까지 덮었다고? (아마 오래 가지 못 한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 한 것 같습니다.)
잠을 좀 설쳤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환우의 운동 목적 (0) | 2012.11.05 |
---|---|
{스크랩}암 환우가 금해야 하는 식품군 (0) | 2012.11.02 |
양파스프 만들기와 놀라운 효용성 (0) | 2012.10.26 |
달인물이나 약 먹는 법 (0) | 2012.10.24 |
{스크랩}암은 불치병이 아닌 관리병 (0) | 201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