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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폐암

폐 선암은 유전자 차이가 결정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8. 17.

폐 선암은 유전자 차이가 결정적 
4군데서 미묘한 차이 나타나

 

폐선암으로 진행되기 용이한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유전자의 미묘한 차이가 밝혀졌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와 이화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네이처 제네틱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폐선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법 개발이 가능한 상기와 같은 유전자의 메카니즘을 해명하는 성과를 겨뒀다고 주장했다.

폐선암은 기관지벽에서 발육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발병율이 폐암 중 가장 높다. X-선에 의한 조기발견이 용이하나, 발견되었을 때는 혈행성 전이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다.

연구팀은 폐선암 환자 6000명과 건강한 사람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70만군데 유전자의 미묘한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2군데를 포함한, 4군데가 폐선암이 되기 쉬운 형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 유전자는 세포의 불사멸, 복제, 면역 등과 관련돼 있었다"며 "어느 특정 타입을 지니게 되면 폐선암으로 진행되는 위험성이 1.2~1.4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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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번 연구성과가 폐선암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발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폐선암은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며 말초폐에서 발육하기 때문에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2012년 07월 27일 (금) 07:40:54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헬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