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 전립선암의 억울한 항변, 직접 사망률 낮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7. 31.

전립선암의 억울한 항변
직접 사망률 낮아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률은 다른 질환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의 자체적 요인보다 심장질환 같은 다른 문제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하버드공중 보건대학 연구진은 지난 수십년간 전립선암 환자들의 사망통계는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진단을 받거나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법이 출현되기 이전에 나온 것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7만명의 남성 전립선암 환자가 포함된 미국(1973년-2008년)과 스웨덴의 자료(1961년-2008년)를 분석해 본 결과, 스웨덴 환자 52%가 사망했으며 미국은 30%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사망원인 중 스웨덴 환자는 35%, 미국 환자는 16%만이 전립선암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했다.

더욱이 마지막 5년간 연구에서는 스웨덴 환자는 29%, 미국 환자는 11%가 전립선암이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사망자는 나이와 진단 연수 등에서 차이가 나며 가장 사망률이 높은 경우는 노인들과 PSA가 도입되기 전에 질환이 나타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천천히 자라나기 때문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든 안받든 사망률은 단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립선암 환자라도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보다 오래 살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 연구논문은 ‘국립암연구소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암과더불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