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스크랩] 소음인은 팥빙수 먹지 말고‥체질별 여름 나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7. 10.

장마와 무더위가 오가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럴 때는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여름 나는 방법을 체질별로 알아봤다.

◇소음인: 팥빙수·메밀국수는 삼가야
잔병치레가 많다. 소화기능이 약해 손발과 복부가 차고, 스트레스가 겹치면 배탈이 자주 난다. 자기 전에 핫팩이나 더운물 샤워로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좋다. 인삼차, 진피차, 수정과 등이 좋으며,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이 최적이다. 반면, 팥빙수나 메밀국수는 차가운 성질이므로 피해야 한다.

◇소양인: 산수유차 마시고, 10분씩 낮잠 자야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하다. 지구력이 약한 체질이라, 평소 낮잠을 10~20분 정도 자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 단전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듯이 누워 배꼽 아래에 양손을 포갠 다음, 깊은 복식 호흡을 10분 정도 한다.
견과류와 참외를 먹으면 열이 내리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신장을 보(補)해주는 산수유차도 좋다. 소음인과 반대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은 피한다.

◇태음인: 에어컨 조심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체내에 습담이 많아, 오래 앉아 있으면 몸이 무거워진다. 하루에 한 번씩 땀날 때까지 운동을 하는 게 좋고,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우나에서 땀을 빼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가 약하므로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을 튼 곳에서는 얇은 긴팔 겉옷을 입도록 한다.
폐를 보강하는 오미자차·도라지차, 습담 제거에 좋은 옥수수수염차·율무차를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호흡기질환과 몸이 붓는 것이 예방된다. 장 기능이 약하므로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태양인: 쉬는 시간엔 걷고, 해산물 식단이 바람직
피로가 누적되면 소변 양이 줄어 요통이 생기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하체가 약한 체질이라서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안정감을 잃는다. 따라서 자주 걸어 다녀야 한다.
해산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체력을 유지시켜 준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