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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아토피성 체질과 아토피 발생의 구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6. 19.

아토피성 체질과 아토피 발생의 구조

 아토피성 체질이란 자신 이외의 동식물의 구성성분인 이종(異種)단백질 즉 “알레르겐”(항원)에 대하여, IgE(면역그로불린)항체를 만들기 쉬운 체질을 말한다. 이 체질은 유전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은 가족적으로 생긴다. 이 경우, 모친 쪽의 유전이 보다 우세하다고 한다. 


아토피성 피부 질환으로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외, 기도-알레르기, 알레르기성-비염과 기관지-천식이 있다.


꽃가루나 곰팡이의 항원(알레르겐)이 기도(氣道)점막에 흡수되면, 제체기, 콧물의 알레르기성-비염과, 호흡이 곤란한 천식(喘息)을 일으킨다. 눈(眼) 점막에 흡수되면, 가려운 알레르기성-결막염이 생긴다.


어떤 환자도 혈액을 조사하면 이종(異種)단백질에 반응하는 IgE항체의 양이 보통사람보다도 많아진다. 이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는 제1로 두드러진 현상이다. 새우와 게 등 어떤 특정 식품을 먹으면, 잠깐 동안 전신이 가렵고, 긁어서 피부에 긁힌 자리가 지렁이처럼 길게 부어오르는 곳이 많이 생겨, 난처한 사람이 있다.  


이것은 식이성(食餌性) “두드러기”이다. 피부의 혈관 주위에 있는 “마스터-세포”의 막(膜)에는 “IgE” 항체라는 면역글로불린이 붙어있다. 이것이 소화관에 흡수되어 일어나는 접촉“두드러기”이다. 요리사나 또는 주부들이 새우, 게 생선 또는 당근과 파 등을 요리해도 손과 손가락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상처가 생기면 이들 식품이 직접 피부에 침투하여 손이 가려워진다.


고무장갑을 끼고 수술하는 외과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원 손에 고무-라텍스에 의해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반복하는 중, 손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결국 “만성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을 일으키는 항원의 대부분이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단백질-피부염”이라고 부르며, 이 배경에는 아토피성-피부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자주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의 손의 임상상(臨床像)은, 정확히 아토피성-피부염에 걸린 손의 증상과 똑 같아 구별이 안 된다.


극히 최근 접촉-알레르기 항원을 붙잡아서 T림프구에 항원정보를 알리는 기능을 가진 표피내의 수지상(樹枝狀)세포인 “랑게르한스”세포의 세포막에도, 마스터-세포와 똑 같이, 이 IgE 항체와 강하게 연결된 리셉터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IgE 항체를 가진 사람은, 피부에서 들어온 항원을, IgE 항체를 개입하여 랑게르한스-세포가 반응하여 T-림프구에 그 정보를 전하는 것이라 하는 것이다. 아토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식물유래의 이종(異種) 단백질-항원(알레르겐)은 공중에 먼지로서 떠다니고 있다.


이 먼지는 분자가 크기 때문에 기도점막은 통과해도 보통의 각층(角層)의 방벽(防壁=barrier)을 가진 피부는 통과할 수 없다.


할퀸 상처나 피부염이 있어서, 각층의 방벽의 기능이 낮아진 부위밖에 통과할 수 없다. 그러나 아주 작은 상처나 모공으로 조금이라도 들어가기 때문에, IgE 항체를 가진 사람은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난다.


긁으면 긁을수록 피부의 각층(角層)이 상처를 입고, 이번에는 아주 자유로워진 항원(抗原)이 긁은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여, 독한 기운을 타고 “카브레-반응”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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