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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여권신청, 이제 비용·시간 모두 절약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 11.

 

 

그동안 여권 신청하실 때 어떻게 신청하셨나요?

최근 6개월 내 사진이 없으면 급하게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고. 사진 찍을 때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지 않았다고 다시 찍고. 집에 가서 기다리다 사진 나왔다고 하면 가서 찾고.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또다시 찍고. 또 사진 찾아 여권발급기관에 가서 종이 신청서 작성하고... 신청서에는 인적사항부터 쓰라는 건 왜 이리 많은지..  

 

“아 복잡해~ 이렇게 해서 언제 여권 만들어 언제 여행갈 거야”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외교통상부와 10개 자치단체에서 시범적으로 여권신청 간소화 사업이 실시됩니다. 어떻게 간편해지냐고요? 

 

 

여권사진 제출 부담이 완화됩니다.

 

이전에는 여권 신청 시 최근 6개월 내 사진을 따로 준비해야 했는데요. 예쁘게 꽃단장하여 애써 찍어 준비한 사진이 법정요건 및 국제적 기준(ICAO)에 맞지 않아 신청이 반려되기도 했고요. 여권발급 대행기관에서는 우리가 제출한 사진을 스캔하여 전자여권을 위한 사진을 취득함으로써 품질이 낮은 사진을 사용하여 그동안 우리나라 전자여권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곤 했었죠.

 

 

* 외교통상부의 여권사진기준 (☞바로가기)

 

 

 

 

 

앞으로는 여권 신청을 받는 민원실에서 직접 여권용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무료 촬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부적합 사진을 제출하여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여권용 사진을 준비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약될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여권사진을 표준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여권의 국제적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을 테고요.

 

하지만 기준에 맞는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고 몇 번이고 다시 찍으시면 안 된다는 것, 아시죠? ^^

 


구술‧전자서명 방식이 도입됩니다.


여권신청 간소화 사업은 여권사진뿐만이 아니에요. 이전에는 인적사항 등 2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복잡한 종이신청서를 직접 작성해야 했는데요. 이러한 종이신고서 대신 담당 공무원에게 신청 내용을 말로 설명하는 구술신고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전자서명으로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답니다.

 

 

구술신고 하실 때는요. 여권발급 대행기관에 가시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개인정보를 접수자에게 직접 말합니다. 그럼 접수자가 인적사항 등 필요항목을 전자 여권신청서에 입력을 합니다. 이 때 행정안전부와 외교통상부 연계시스템을 통해 여권신청서에 연계정보가 자동적으로 입력되게 되는데요. 그 후 민원인이 서명패드에 전자서명을 하면 접수자가 접수증을 발급하고, 입력된 서명과 전자화된 여권신청서가 신여권관리시스템 DB에 저장되는 것이죠.

 

이러한 종이신청서가 전자문서화 되면 민원서류가 줄어들고 종이서류 비용이 절감되어 연간 약 1.3억 원이 절감된다고 해요. 간단한 구술과 전자서명만으로 민원인, 특히 정보소외계층의 신청서 작성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니 벌써부터 그 효과가 기대됩니다.

 


종이인지 사용 폐지

 

 

 

종전에는 여권수수료를 결제할 때 별도로 종이인지를 구입해서 부착해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이러한 종이인지의 사용을 폐지하여 수수료를 현금이나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국민들이 수수료를 편리하게 낼 수 있고, 종이인지 재사용 등을 통한 부패소지를 막을 수 있게 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겠죠?

 

 

※ 여권신청 전자서명 접수, 영수필증 전자화,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의 통합 업무 흐름도

 

 

 

이같은 여권신청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단계적으로 국내외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확대된다고 하니, 그동안 여권신청 하지 않고 계셨던 분들은 이제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겠네요. ^^

 

☞여권신청절차간소화 내용 자세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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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라이프 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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