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이 없는 차가버섯
차가버섯의 독성에 관한 실험 연구
러시아 레린그라드 의과대학에서는 1950년 차가버섯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준비하면서 차가버섯의 독성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차가버섯의 생물학적, 화학적 성분에는 독성물질로 분류할 만한 성분이 없지만, 그것이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알 수 없고, 그리고 성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인체에 다량 투입될 경우는 독성 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끼, 고양이, 흰쥐, 개를 대상으로 차가버섯 약재를 주입하여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반응을 관찰했습니다. 차가버섯약배는 실험동물에게 잘 받아들여졌으며 동물 체중 1Kg당 건조 물질을1g까지 매일 주입한 경우에도 독성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주입량을 1.5Kg까지 높인 경우 몇몇 동물은 구토 증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주입량을 동물 체중 1Kg당 3g까지 높인 경우 동물들에게는 운동 균형의 파괴 현상이 일어나고 그 후 움직임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체중 1Kg당 1g을 사람으로 환산하면 체중60Kg인 사람에게 하루 60g의 차가버섯을 주사제 형태로 주입한 것과 같은 양입니다. 따라서 체중 1Kg당 1g이라는 주입량은 대단히 많은 양이며, 이 정도의 양을 동물에게 주입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애기입니다.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1Kg 당 1.5g과 3g이라는 양은 60Kg인 사람의 경우 90~180g에 해당하는 양으로서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막대한 양입니다.
이 실험 결과에 따라 연구진은 체중 1Kg당 1g 이하의 범위에서는 차가버섯이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 결과를 기준으로 하여 그 이후의 임상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같이 연구 과정을 집대성한 “차가버섯과 4기암 치료제로서의 차가버섯사용” 이라는 논문집에는 차가버섯의 독성에 관한 이 실험 연구 결과를 가리켜, “ 차가버섯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사들의 이전의 관찰 결과와 민간의학 자료를 확인하여 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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