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한의학 우수성, 중국 본토에 알린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2. 19.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우리나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 EXPO’에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국내 9개 보건산업체 등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중국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된 ‘북경중의약문화산업 EXPO’에서 한국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EXPO는 5000년 중의약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중국 측이 한국 한방의료, 문화, 산업부문의 독창적인 발전상을 인식해 별도의 한국관 개설 및 참가 초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진흥원은 이번 EXPO 참가를 통해 한국의 선진 한방의료기술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중국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EXPO에는 5개국 50여개 업체 및 방문객 2만 명 참가가 예상됐으며 정보교류는 물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도 동시에 진행됐다.

또 제 2회 중의약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한국, 태국, 싱가포르 등 각 국의 의료인들이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약 문화산업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 하고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진흥원과 북경중의약학회는 11일 국내 보건산업 수출지원 및 한·중의학분야의 잠재력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MOU체결 등 구체적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이신호 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국관 운영과 학술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지원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산업을 홍보하고 향후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hansy@mkhealth.co.kr]

http://news.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