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전문의료인을 위한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베리오(OneTouch Verio, 이하 베리오)를 11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베리오는 전문의료인들이 혈당측정기 선택하고 사용하는데 중시하는 정확성, 신속성,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베리오는 실험실 수준에 보다 근접하는 정확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혈당측정기의 국제품질기준인 ISO 15197을 상회하는 정확성을 증명한 임상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O 15197은 저혈당에서 ±15mg/dL, 고혈당에서 ±20%까지의 오차 범위 내의 측정치가 전체 측정횟수의 95% 이상에서 나타나는 정확성을 요구한다.
반면 베리오는 ISO 15197 기준에서 최소 99.8%의 정확성은 물론 이보다 훨씬 까다로운 기준(저혈당에서 ±12mg/dL, 고혈당에서 ±15%까지의 오차만 허용)도 최소 99% 이상 충족시켰다.
빠른 혈당 측정 또한 강점이다.
베리오는 기존 혈당측정기의 특징인 코딩(측정기와 시험지 간의 교정) 과정을 생략해 실질적인 혈당 측정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 고유의 원터치 패스트드로 (OneTouch FastdrawTM) 기술로 혈액을 신속히 흡수, 감지해 5초만에 간섭물질이 배제된 정확한 혈당치를 보여준다.
전문의료인과 환자의 사용 편의성 역시 향상시켰다.
베리오는 최소한의 채혈(0.4마이크로리터(μL), 1μL는 1백만분의 1리터)만으로 혈당측정이 가능하며, 혈당측정 시험지(strip)는 양 측면에서 환자의 혈액을 감지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환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울트라(OneTouch Ultra) 제품을 지난 2002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박세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전문 의료인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베리오 출시를 맞아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당뇨병 및 대사 관련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 2011) 기간인 11월 1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베리오 런칭행사를 진행한다.
문애경 매경헬스 기자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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