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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항암

[스크랩] 항암치료 부작용, 복합적 운동으로 조절 가능 (이코노믹 리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0. 3.

 

 <항암치료 부작용, 복합적 운동으로 조절 가능 - ‘암환자의 운동’ 체계화되고 다양해졌지만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

 

최근 수년간 운동이 암환자들의 신체적 피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알려져 왔다. 그런데 지난 8월 NASA의 연구진은『Circulation』을 통해 발표한 논문을 통해 운동은 항암치료로 인해 발생되는 ‘독성’ 으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갖는다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항암치료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원인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 모습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의 원인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한 치료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발생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상세포 특히 심장세포의 경우 이 손상으로부터 운동을 통해 보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연구진에 따르면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항암치료 전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것을 소개하였다.

많은 환자들이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것에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단순히 등산 외에는 그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껏 알려져 온 것처럼 적당히 무리되거나 피곤하지 않을 정도가 아닌 다양한 수준의 운동방법이 소개되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림프부종의 위험 때문에 팔로 무게를 들거나 특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여겨져 왔으나 이러한 방법이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의 경우 다양한 운동방법 뿐만 아니라 고강도의 운동을 적용하여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수용인원을 초과할 정도의 신청자가 몰린다고 한다.

이렇게 이전에 비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운동방법이 소개되고 그 효과가 입증되어 적용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2010년에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및 폐암과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이 포함된 암환자의 운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점차 다양하고 체계화되어 가는 만큼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소개된 외국 사례들의 경우 미국암협회나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 암환자 운동에 대한 자격을 인정받은 운동 전문가에 의해 운동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최소한 초기 운동기의 경우라도 이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암협회와 미국스포츠의학회의 암환자 운동 전문가 자격자들이 운영하는 강남의 CSA 운동센터에서는 암종과 신체기능 그리고 각기 운동에 따른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고자 할 때에는 최소한 초기 6-10회 정도는 운동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고, 운동강도와 방법을 조절해 나가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http://er.asiae.co.kr/erview.htm?idxno=2011092809161787057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ds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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