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촉발시키는 요인
평소 위험인자가 있거나 뇌혈관에 손상이 있는 환자도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면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상황은 뇌졸중을 촉발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이 밖에 혈압이 몹시 높거나 동맥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변을 볼 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흥분할 경우 (예를 들어 성교 도중)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리를 다친지 얼마 후 뇌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보고되었으며,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이것이 뇌졸중을 촉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혈관상태가 나쁘거나 고령의 나이에서는 탈수 상태에서 뇌졸중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은 목욕을 너무 오래 하거나 더운 곳에서 탈진할 정도로 일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의 여러 가지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과 뇌의 혈관이 막혀서 특정부위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나타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부류의 뇌졸중 중 허혈성 뇌졸중이 증가하는 경향이며, 출혈성 뇌졸중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
혈관이 터진 상태로 출혈 부위에 따라 증상 및 예후가 다릅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고혈압, 동맥류, 혈관 기형 등이 원인이 됩니다.
뇌내 출혈 :
대개 고혈압으로 혈관이 터져 갑자기 뇌 안에 피가 고이게 됩니다.
지주막하 출혈 :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거미막) 밑으로 동맥류(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해져 꽈리같이 부풀어진 것)가 터지는 뇌출혈을 말합니다.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동맥경화증 등에의한 혈관변화, 혈전증, 색전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면 뇌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혈전(혈관 내 혈액응고물)이 생성되어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뇌의 혈관 이외에도 심장이나 대동맥 또는 목에 있는 경동맥에서 혈전이 발생하여, 이때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의 혈관을 막는 색전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판막질환이나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이 있는 환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혈전 이외에도 드물게 혈관 내의 공기, 지방, 종양세포 등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혈전증 :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서 막히는 경우, 마치 수도관이 녹슨 것처럼 혈전으로 뇌동맥이 좁아져 막힙니다.
뇌색전증 :
심장 또는 큰 동맥의 핏덩어리(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음으로써 뇌경색이 발생합니다.
소경색 (열공성 뇌경색) :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어 일시적, 국소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뇌졸중과 다릅니다.증상은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혈류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으로 잠시 뇌졸중 증상이 왔다가 좋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일과성 허혈발작은 뇌의 혈류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즉 이후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 > 고혈압, 중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황성수 박사 //약을 버리고 밥을 택하라 (0) | 2011.08.29 |
---|---|
[스크랩]뇌졸중이란? 조절 불가능한 위험요인 (0) | 2011.08.24 |
[스크랩] 순간적으로 뇌졸증 증세 알아보는 법 (0) | 2011.08.12 |
[스크랩] 젊은층도 위험한 `뇌졸중`, 10년 내 내가 뇌졸중 걸릴 확률? (0) | 2011.08.09 |
혈압약이 '암' 유발한다고? (0) | 2011.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