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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스크랩] 뜸의 본태(本態)에 관한 학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8. 22.

뜸의 본태(本態)에 관한 학설

 

뜸이 어떤 종류의 질병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는 현상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뜸 요법의 어떤 점이 질병의 치료에 효과를 내는 것일까에 관하여, 학자들은 실험결과나 방증(傍證)을 들거나 추론을 더 했으며 당시의 학설을 참고로 하여 나름대로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생체는 전체적으로 통일된 기능(全機性)을 하므로 생체의 일부에 가해진 자극이 전체에 파급되어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학설이 다르다. 또한 자극을 주어 변동한 요소는 개별적으로 집어낼 수는 있으나, 그것이 전체적으로 어떠한 자리매김이 되어야 할 것인가, 더욱이 질병에 대한 효과가 어떨지는 대부분 추론에 속하거나 희망적인 추찰(推察)에 불과하다.

 

1) 헤드대(帶)설

헫대의 내장 체성 지각반사의 기전으로 체표에 있는 영역에 지각이상 같은 것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 최고점을 증명할 수 있고, 그 곳에 시구하면 헤드대와 반대경로 즉 체성내장반사 경로에 따라 자극이 전달되고 목표로 하는 조직,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2) 단백질요법설

뜸은 화상에 국부의 조직의 단백질을 열로써 변성시킨다. 이로 미루어, 침뜸 영역에서 사용되어온 고전어인 히스도도기신(火傷毒素)이 산생(産生)되고, 생체로부터는 비자기(非自己)로 인식되어 면역이 부활되고, 이에 대한 항체가 증생(增生)된다. 이 항원항체반응은 이것뿐만 아니라, 복잡한 면역   기구에 영향을 주어, 목표로 하는 조직, 기관에 작용을 미치게 할 것이다.

 

3) 자극요법설

뜸은 생리요법의 일종이다. 뜸에 의한 온열자격은 체성신경의 흥분을 자아내어 중추신경에 전달되고, 복잡한 기구 내에서 시냅스 결합을 반복하고, 원심로(遠心路)를 흥분시키거나, 혹은 체액성조절에도 영향하여 목표로 하는 조직, 기관에 효과를 주게 될 것이다.

 

4) 대내분비(對內分泌)요법설

뜸에 의한 자극은 국소의 기염물질(起炎物質)의 유리(遊離)시키고, 체액성조절기구에 직접 영향을 주어 다시 말초신경에서 중추신경으로 전달된다. 거기에 체액성조절에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수많은 호르몬 또는 호르몬성 물질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 뜸 자격의 변동이 더해져서, 그 균형에 영향하여, 결과적으로 목적하는 조직, 기관에 작용을 미치게 될 것이다.

 

5) 대자율신경학설

뜸에 의한 체성신경으로의 입력은 중추의 반사신경을 사이에 두고, 자율신경의 출력이 된다.

 

6) 비특이 스트레스 요법설

뜸에 의한 자극은 스트레스의 하나로써 생체에 작용하여 뇌하수체-부신피질계을 부활시키고,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량(增量)시키어, 이것이 생체방어기전에 각가지로 작용한다고 한다.

출처 : 침뜸 배워 남 주는 사람들
글쓴이 : 천리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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