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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한 정보입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8. 16.

쿠키 건강] 암 수술시 절개 없이 암 병변을 제거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빠른 수술 시간과 개복수술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외과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암 치료시 내시경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개복없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 눈길

대장암이나 위암, 식도암 등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배를 가르는 이른바 개복수술 없이도 내시경 수술 만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내시경 암 절제술은 모니터를 보면서 의사의 손기술로 병변 부위를 정확히 진단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대표적이다. 최동현 한사랑병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암 치료 후에도 해도 겉으로는 상처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시술은 용종이 있는 점막 아래에 특수용액을 주입하고 특수 의료장비를 이용해 점막 아래를 360도 절개해 용종을 도려내는 방법이다. 최동현 원장은 "예전에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 전신마취 후 개복이 필수였으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암수술의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내시경수술은 환자입장에서는 마취나 수술에 대한 공포없이, 수면마취 후 잠자는 사이에 수술을 끝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술 후에는 혹시 모를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관찰하는 차원으로 3~4일 정도 입원한 후 퇴원절차를 밟게 된다.

최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초기암의 경우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병리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초기 암을 개복하지 않고도 완치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고 평가했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내시경의 소독과 관리다. 이에 대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내시경 소독지침을 마련해, 각 의료기관이 이를 준수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지침에는 내시경에 대한 철저한 소독은 개별 검사마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내시경 부속기구 소독법, 물병과 연결기구 세척법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사랑병원은 한번 사용한 위와 장내시경 장비를 1회용 소독액을 사용해 초음파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는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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