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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신,방광암

[스크랩] 신장암의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8. 5.

신장암의 예방

과다한 동물성지방 섭취, 튀기거나 심하게 구워진 육류 섭취, 고에너지음식의 섭취 등이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과일 및 채소류 섭취, 저칼로리 식이, 비만 방지 및 규칙적인 운동 등이 신장암 발생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신세포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식이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체중조절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뇨제 등의 고혈압 치료제가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고혈압이 이뇨제나 항고혈압제 투여보다 더 강력한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인자이므로 적절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의 하나이므로 암 예방을 위해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한편, 신세포암의 대부분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한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가 조기 진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장암의 조기검진

신세포암은 특이 증상이 없고,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증상도 늦게 나타나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같은 수술 외의 다른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검사가 널리 사용됨으로써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발견되는 신세포암의 반 이상은 우연히 발견된 암으로, 크기도 작고 병기도 낮아 예후도 좋은 편이나, 아직도 20-30%의 환자들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그러므로 신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40대 이후에 건강검진시에 복부 초음파촬영 등의 영상진단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신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장기간의 투석 등의 기존 질환이 있는 환자나 유전적 요인의 폰 히펠-린다우 증후군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규칙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신장암의 일반적 증상

전반적인 증상

신세포암은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나타내며, 때로는 그 질환의 경과에 있어 전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신세포암도 다른 대부분의 암과 같이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어느 정도 종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신세포암은 고유의 증상이나 소견이 없고, "내과의사의 종양’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보여 다른 내과적 질환에 대한 검사도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의한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측복부(옆구리)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측복부 또는 상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를 전형적인 신세포암의 3가지 증상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 발현 빈도는 옆구리의 통증이 40%의 환자에서, 혈뇨가 60%, 만져지는 복부의 혹 덩어리가 45%에서 발현되지만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며 실제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특이적 전신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으나, 조기 진단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시사하는 소견은 아니며, 다른 원인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소변에 피가 나오는 혈뇨의 경우는 신장암뿐만 아니라 방광암, 전립선암 같은 여러 비뇨기계암에서 나타나며, 더구나 요로감염이나 요로결석 같은 양성의 비뇨기질환인 경우가 더욱 흔합니다.

 

현재는 건강검진에서 초음파와 같은 영상검사가 많이 시행되고 보편화 되면서 이러한 세 가지 증상을 동반한 신세포암의 빈도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대부분의 신세포암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실제로 최근 신장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50-60%이상이 별다른 증상없이 건강 검진이나 다른 증상에 대한 검사(위장관계통의 증상에 대한 검사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 크기도 작고, 병기도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20-30%의 환자는 진단 당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며,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인한 증상인 폐전이로 인한 호흡곤란, 기침이나 가래, 뇌전이로 인한 두통, 골전이로 인한 뼈의 통증이나 요통 등으로 인해 발견됩니다. 신세포암의 전이 부위는 폐(50~60%), 림프절(30~40%), 간(30~40%), 골(30~40%), 부신(20%), 반대편 신장(10%), 뇌(5%) 등으로 다양합니다.

 

한편, 신세포암과 연관되어 다양한 형태의 전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종양세포가 생산하는 특정 호르몬 또는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증상들로 부종양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 유발), 적혈구 증가증, 단백성 장질환,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다모증, 무월경증, 남성형 탈모, 유즙분비 등 아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고혈압은 신세포암 환자의 24%에서 발생하며 항고혈압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나 신절제로 치료됩니다. 고칼슘혈증은 10-12%에서, 간기능 이상은 약 15%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부종양증후군의 증상이 동반된 것 자체는 예후와 관련이 없으며 병의 진행 정도나 전이를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부종양증후군 증상들은 신절제후 암이 완전히 제거되면 자연히 소실됩니다.

 

그러나 신절제후 자연 소실되었던 부종양증후군이 추적 관찰 도중 다시 나타난다면 이는 재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절제후에도 부종양증후군 증상들이 소실되지 않는다면 이는 미쳐 발견되지 않는 전신전이가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 경우 예후는 불량합니다.

          [신세포암에서 부종양증후군의 발현빈도]

증 상

빈 도

빈혈

20 ~ 43%

고혈압

24 ~ 40%

전신 쇠약감, 피로, 체중감소

20 ~ 33%

발열

20 ~ 30%

고칼슘혈증

10 ~ 20%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

3 ~ 20%

적혈구 증가증

3 ~ 10%

장질환

3 ~ 4%

신경근 병변

3%

진행단계별 증상

초기 증상

신장은 후복막강에 위치하고 있어 종양 발생 후 상당 기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세포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커져서 주위 장기를 밀어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진단이 늦게 되는 경우가 많아 첫 진단 시 환자의 20-30%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후기 증상

측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측복부 혹은 상복부에서 종괴(혹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건강검진의 보편화와 조기 발견에 의해 앞서 말했듯이 최근에는 10%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3대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대부분 진행되거나 전이가 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진행성 병변을 시사하는 전신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이 있으며 경부 림프절 촉지, 줄어들지 않는 정계 정맥류, 양측성 하지 부종 등의 소견이 있을 때도 신세포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약 20-30%의 환자들은 전이성 병변에 의한 골동통이나 지속적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으로 발견됩니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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