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암 진단 후 식도정맥류가 생겼습니다. 식도정맥류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A 간경변이 되면 간이 자갈밭처럼 딱딱해 지면서, 간의 중요 혈관들이 막히는 결과가 옵니다. 이러면 간에 들어오고 나가야 하는 피가 제대로 순환이 안 되면서, 가장 쉽게 식도와 위에 있는 정맥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정맥류가 생기고, 이것이 심해지면 터져서 출혈이 생깁니다.
출혈을 한 적이 있을 경우 치료방법으로서는 식도혈관이 늘어나서 터졌을 때 시멘트를 바르듯이 약을 붙이는 방법, 밴드를 주변에 둘러 묶어서 더 이상 출혈이 되지 않게 치료를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수에 대한 치료를 하고 전체적인 간에 대한 치료를 잘 하면 그만큼 출혈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출혈 위험이 높거나 한번 이상 출혈을 한 환자는 위염이나 식도염을 예방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생겼을 때에는 신속히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라이프 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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