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방 흡입술

지방 흡입술

정의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과잉의 지방질은 인공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지방흡입술은 2~3mm 정도의 작은 절개부위를 통해 피부밑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지방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주사기로 빼내는 방법부터 최신 초음파 흡입기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하지만 수술과정이나 치료방법, 결과는 모두 비슷하다. 이 수술의 원리는 가늘고 긴 관을 통해 흡입기로 지방을 빨아내는 간단한 방법이며,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지방세포의 숫자는 사춘기 무렵에 대부분 결정되므로 나이가 들어 줄어들면 좀처럼 다시 늘어나지 않는다. 지방세포를 빨아낼 때 약간의 혈액이 섞여 나오지만 요즈음은 클라인 용액을 사용해 출혈을 줄임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수술을 하게 되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욕심을 부려 여러 부위를 하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하는 편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방법 및 관리 수술부위가 적은 경우에는 무통마취를 시행할 수 있으나 부위가 넓은 경우는 전신마취를 하게 되고, 1일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다. 수술시간은 수술부위에 따라 30분에서 수시간이 걸릴 수 있다. 수술은 약 3mm의 작은 절개선을 넣은 후에 흡입관을 삽입하여 지방조직을 흡입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 여러개의 절개선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지방을 흡입하면 동시에 체액도 흡입되므로 드물게 쇼크에 빠질 수가 있다. 따라서 수액요법과 자가수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지방조직만을 선택적으로 흡입하는 것이 수술의 결과를 좋게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의 기계들이 사용되고 있다. 요즘 주로 사용되는 방식들로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조직을 액체화시킨 후 빨아들이는 초음파 지방 흡입술이 보편적인 방법이며, 이외에도 회전식 지방 흡입술,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 흡입술 등이 있지만 수술기구의 종류가 수술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수술을 집도하는 시술자의 경험과 전략이 수술결과를 보장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수술 방법이라 하여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지방 흡입술의 경우, 수술도중에 지방만이 흡입되는 것이 아니고, 피, 조직액 등도 같이 흡입되므로, 무한정 뽑아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한번의 수술에 1,500 c.c.이상을 흡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 이상의 흡입이 있었을 경우는 수혈을 필요로 하게 되므로 대부분의 경우 이 한계를 넘지 않는다. 주의사항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 해도 반드시 수술 부위를 수축시켜 주는 특수 코르셋이나 스타킹 등을 3개월 정도 착용하고 그동안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제대로 효과가 나타난다. 지방흡입술은 몸매의 변화를 확실히 기대하기 6개월 전에 받는 것이 좋다. 수술후에는 혈종의 형성을 막고 부종을 줄이며 새로운 체형을 만들기 위하여 거들과 압박붕대를 착용하게 된다. 이 거들은 2~3주간 착용하게 되며 그후 몇주간은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낮에만 착용하게 된다. 감염예방을 위해 처방된 약을 복용한다. 수술 직후의 모습은 수술로 인한 부종과 멍 때문에 만족할 수가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수술부위에 작열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내복약 복용으로 호전될 것이며 감각이상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형은 훨씬 좋아지게 된다. 결과 및 예후 수술 후 저체온증이나, 빈혈과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는 입원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실밥을 뽑을 때까지는 5~7일간의 기간이 필요하며, 이동안 3회 정도의 통원 치료를 필요로 한다. 지방흡입술은 수술을 통해 빈공간이 생겨있는 상태이고, 이 빈공간 만큼이 압축되어 외형(contour)을 줄여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빈공간이 압축되는 것은 수술 후 2~3일뿐이고, 이 기간이 경과되면 그 빈 공간사이에 흉터살(fibros scar tissue)이 약 3개월에 걸쳐 서서히 증가하게 되어 다시 팽창되므로, 흉터살이 정상적인 양으로 줄어들기까지 즉 이론적으로 약 9개월의 긴 시간동안은 수술의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글쓴이 : 헬로우닥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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