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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방사선

[스크랩] 정위적 방사선 수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6. 22.
정위적 방사선 수술
정의
뇌종양, 혈관기형 등 뇌의 병변에 다량의 방사선을 한번에 집중적으로 주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환자를 고정한 상태에서 특정 병소부위에만 많은 양의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외부방사선치료(체외치료)의 한 방법으로 이 특수치료방법은 병소에는 최대한의 방사선을 조사하지만 병변 밖에서는 방사선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 최소한의 방사선만을 조사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이름처럼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1회에 원하는 많은 방사선량을 모두 조사하기 때문에 수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방법 및 관리
머리에 정밀한 눈금이 달린 틀(정위기구: CRW frame)을 쓰고 CT, MRI 나 혈관조영술을 하여 병변의 위치와 모양을 입체적으로 확인하여, 정상 뇌는 보호하면서 병변 부위에만 방사선을 집중시킨다.

신경외과에서 시술 당일 아침에 치료시 환자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병소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국소마취하에 정 위틀을 머리에 부착한다. 병소 및 주위의 정상조직을 영상화하고 3차원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촬영을 시행한다.

뇌혈관기형의 경우 혈관조영술을 추가로 시행하고 이후에 치료방사선과에서 정위적 방사선수술/방사선치료를 위한 전산화 계획 시스템을 사용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약 4-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수립된 치료계획을 치료방사선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가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확정하면 치료방사선과로 환자를 이동시켜 치료를 시행한다. 총 치료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방사선이 조사되는 동안 치료실에는 환자분만 있을수 있지만 모니터를 통해 환자를 관찰하고 있으며 수시로 치료실로 들어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주의사항
환자는 정위틀이 다른 곳에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병실에서 대기하고 치료시 어떠한 고통이나 느낌도 받지 않으므로 단지 몸을 움직이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누워있으면 된다.
결과 및 예후
방사선수술 직후에 발생할 수 있는 뇌부종을 관찰하기 위하여 하룻밤을 더 입원한 후 다음날 퇴원한다.

뇌부종에 대한 처치를 치료 전후에 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글쓴이 : 헬로우닥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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