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물 한컵으로 질병을 다스라지, 만병통치약 `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6. 7.

과 함께 살면서 우리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더러 잊고 산다. 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때때로 무심해지는 사람들. 물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도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한잔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고, 물 한잔으로 예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 물은 마시는 뿐만 아니라 그 물 속에서 즐기게 해준다. 몸속까지 채워주고 씻어주는 물, 생활 곳곳을 아름답게 가꿔주는 물의 소중함을 하나씩 열어본다.

 

‘물만 잘 마시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듯이 물은 기본적인 생명 유지 차원의 역할 수행 외에도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영양 과다로 과체중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즘 시대에 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물의 섭취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데다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 데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실패가 없다. 예를 들어,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소화액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원활한 소화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식사 한 시간 전이나 식사 한 시간 후 등 공복기에 마시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 예방은 물론 감기, 결석, 변비를 치료하고 암 발생 위험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고 하니, 비싼 약 챙길 것 없이 생수병을 상비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보다 저렴하고 바람직한 방법일 수도 있겠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물의 효능을 맹신하는 것 역시 금물이라는 사실. 체질마다 신체에 필요한 물의 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최소량은 1,500cc.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이보다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는 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땀이 나지 않는 체질이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때조차 억지로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물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만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미네랄 워터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과학적으로 볼 때 좋은 물은 유해성분이 제거된 것으로 물 1L에 100mg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합계치가 1L당 50mg 정도이며 녹아 있는 산소량은 1L당 50mg, 이산화탄소는 1L당 20mg 정도인 것이 좋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개인적으로 측정한 다음에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영양 정보를 믿고 구입하되, 이왕 돈 주고 구입하는 물이니만큼 좋은 물의 기준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목욕하기 전에 물을 마시면 몸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돕는다. 목욕을 하고 난 뒤에도 물을 마시면 빼앗긴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운동 전후에 마시는 것도 좋다.

물만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은 아니다. 수분이 많은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해 물보다 좋은 건강수. 청경채, 오이, 상추 등 수분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채소를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상큼하고 맛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 이런 방법 써보자. 레몬 조각을 시원한 생수에 우러내어 먹는다. 레몬의 강한 신맛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고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체내에 쌓이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해준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글쓴이 : 헬로우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