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후 담배 계속 피면 '암' 생긴다
면역억제치료를 하며 담배를 피는 것이 이식과 연관된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스페인 연구팀이 '미간질환연구협회저널'에 밝힌 339명의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끊은 간이식을 받은 사람들이 담배를 계속 핀 사람들 보다 흡연과 연관된 악성 종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건강한 사람과 간이식을 받은 사람에서 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바 면역억제치료를 하며 담배를 피는 것은 이식와 연관된 악성 종양 발병 위험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
과거 일부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면역억제치료를 하거나 강력한 면역억제치료를 하는 것이 악성 종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은 규명되지 않은 반면 이식후 담배를 피는 것이 악성 종양 발병 위험을 높이며 이식후 담배를 끊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흡연이 간이식수술후에는 담배를 끊는 것이 종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2011-03-30 17:23:45
출처 :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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