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및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두 종의 가장 흔한 간암 발병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전체 인구 세 명중 한 명 가량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4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3649명의 간세포암을 앓는 사람과 743명의 간내담관암을 앓는 사람과 건강한 19만59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간세포암을 앓는 사람중에는 37.1%가 기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간내담관암을 앓는 사람은 29.7%가 앓는 반면 건강한 사람에서는 단 17.1%가 대사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간암 발병율은 1980년대 이후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바 이에 대한 원인은 현재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는 많은 관심이 주로 바이러스 위험인자에 모아졌지만 이번 연구결과 당뇨병과 비만처럼 대사증후군 역시 주된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암 5년 생존율이 약 10%에 불과할 정도로 췌장암 만큼 예후가 좋지 않지만 조기 진단 간암이 작고 국소적일 때에는 예후가 좋을 수 있는 바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간암 발병유무를 주의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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