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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대장암 폴립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3. 10.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대장암 폴립 예방

 

암은 질병 중 3번째로 나타나는 흔한 질병으로 영국에서는 3만 8600개의 대장암 사례가 있을 정도로 많이 발생한다. 이런 대장암을 간단한 방법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30분의 규칙적 운동이 대장암 위험을 줄인다는 것. 대장암은 폴립이라는 양성종양의 상태를 거쳐 나타나므로 폴립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규칙적 운동은 폴립의 성장을 줄여준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규칙적 운동을 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30% 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서린 울린 박사는 “운동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활동적인 생활습관이 대장암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운동이 폴립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암 연구센터 사라 하이엄 박사는 “걷기 같은 하루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 한다”며 “충분한 운동은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데 이것 또한 암 위험을 줄여주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되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2일 보도했다.

 

2011.03.08 08:49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