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방사선 암치료장비 래피드아크(RapidArc) 첫 가동
강동 경희대병원(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19일 방사선 종양학과 개설과 함께 서울지역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해 암 치료에 적용한다. 또 진료-검사-치료 등 암환자의 원스톱 진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료 후에도 암 환자 식단을 위한 영양 강좌, 심리 상담, 음악치료 등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방사선종양학과와 기존 내과, 외과 등 암과 관련된 다양한 진료과가 모여 암 환자를 위한 토탈케어 개념의 협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암을 치료하는 치료법으로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치료와 방사선치료를 꼽을 수 있다. 그 중 방사선치료는 수술하지 않고 방사선이 암세포를 찾아가면서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항암치료 등 다른 치료와 병행하면서도 환자의 삶의 질은 보존하면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래피드아크(RapidArc)는 국내에 도입된 가장 최신의 장비로 기존의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감마나이프 기능을 모두 가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기다. 회전 세기조절 기능과 영상유도 기능이 기본적으로 통합돼 있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한꺼번에 인식해 한번 회전하는 동안 모든 치료를 종료하기 때문에 치료시간이 매우 짧아졌다.
또한 종양 내 방사선량 분포를 최적화해 암조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정상 장기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래피드아크(RapidArc)는 여러 개의 병소를 한꺼번에 치료 할 수 있어 기존의 토모치료기와 같은 효과를 가지지만, 토모치료기에 비해 전신에 들어가는 낮은 선량의 방사선을 30%이상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토모 치료기 치료시간에 비해 1/10 수준으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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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14:50:12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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