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S자결장경검사 5분검사 만으로 대장암 사망률 줄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 18.

5분이라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매년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수 천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55-64세 연령의 총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S자결장경검사(sigmoidoscopy)라는 이 같은 검사를 통해 10년동안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를 43%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장암 검사에 사용되는 검사는 대장직장암의 주 증상중 하나인 대변내 피가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대변내 피가 있을 경우 추가 검사를 하게 된다.

대장직장암의 67%는 주로 대장하부에서 발생하는 바 연구팀은 전 대장을 검사해야 해 힘들고 진정치료를 해야 하는 대장내시경에 비해 S자결장경검사가 전문 간호사에 의해 행해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통증 조절도 필요 없는 간단한 검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55-64세 연령의 총 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검사를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S자결장경검사로 용종이 발견되고 제거된 사람의 경우 대장직장암 발병율이 33% 줄어들고 사망율 역시 4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S자결장경검사가 널리 행해질 경우 대장암 사망율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