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환경 다이어트 ‘구석기 다이어트’가 뜬다!
‘구석기 다이어트’란 농경시대 이전 구석기 시대 원시인류가 섭취했던 음식들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말한다.
인류의 역사를 250만년이라고 볼 때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물과 7000~1만 년 전에 불과하다. 약 만 년 전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곡류, 콩류, 감자 등 탄수화물의 섭취가 갑자기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면서 섭취 칼로리는 두 배로 늘어났다.
산업혁명 이후 정제 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음탕 소비의 급격한 증가와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 소비의 증가했다. 정제가공식품은 영양소는 적어지면서 작은 부피에 칼로리는 더 높아졌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인류는 15만 세대동안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왔고, 500세대동안 농사를 지었으며 산업혁명 이후 10세대를 살아왔고, 최근 2세대만이 정제가공 패스트푸드로 살아왔다”고 전한다.
박 원장은 이어서 “탄수화물을 익숙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개체들이 갑작스럽게 탄수화물이 넘쳐나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용하지 못하면 비만, 당뇨병, 심장병, 암, 골다공증에 쉽게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고 말한다.
● 기존의 구석기 다이어트 식단
- 농경사회 이전에 먹었던 음식은 마음껏 섭취한다.
육류, 닭고기, 해산물과 생선, 계란, 과일, 견과류(호두, 아몬드), 씨앗류, 채소류(감자나 고구마 제외), 버섯류, 허브와 각종 향신료 등.
- 농경사회 이후 먹게 된 음식은 섭취를 피한다.
곡류, 콩류, 감자, 유제품, 소금, 설탕, 액상과당, 정제탄수화물, 경화유(트랜스지방) 등
- 오메가-3지방산 섭취를 늘린다. (약, 오메가-3지방산 : 오메가-6지방 = 1:1~1:2)
-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 몸이 원하는 대로 먹는다.
● 박용우 박사가 한국인에 맞게 제안하는 구석기 다이어트 식단은?
- 지금의 육류는 오메가-3지방산이 적고 포화지방이 많으므로 기름기 적은 육류 살코기나 보쌈 같이 기름기를 뺀 육류를 섭취하고 갈비나 삼겹살 같은 기름기 많은 육류는 섭취를 줄인다.
- 잡곡밥, 현미밥을 한 끼에 반 공기 정도 섭취하고 과일 섭취를 하루 2개 이내로 제한.
- 오메가-3지방산 섭취를 늘리기 위해 등푸른 생선, 해산물, 견과류, 아마씨, 아마씨유, 들기름 등을 많이 섭취
-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 해조류, 버섯처럼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 섭취.
- 현대인들은 안티-영양소들, 즉 중금속,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각종 유해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어있다.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영양제 형태로 보충해야 한다.
(사진출처:영화 '원티드' 스틸컷(위), 리셋클리닉 홈페이지(아래) )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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