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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전립선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계속 증가추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2. 3.

24일 방송KBS2비타민-어느날 갑자기’에는 전립선암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전립섭은 전립선액을 만드는데 이는 정자영양을 공급하고 운동성을 높이며 정자의 수태능력을 향상 시킨다. 전립선암이 척추골반에 전이됐을 경우 허리와 골반에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암덩어리가 요도를 압박할 경우에는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전립선암이 척추뼈 안 골수까지 전이 돼 골수에서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이 안 되는 경우에는 빈혈을 유발했고 전립선암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하지마비를 일으키기도 했다.

 

과거 서양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났던 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2000년에 남성암 9위였던 전립선암은 2007년 남성암 5위에 오를 만큼 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립선암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학계에서는 고령화, 인종, 가족력, 식습관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동양권에 전립선암 환자 비율이 늘고 있는 이유로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을 꼽는다.

일명 ‘황제병’ ‘선진국병’ 이라 불리는 전립선암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을 때 발생하기 쉽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전립선암 환자 수만 봐도 극명하다. 인구 10만명당 미국은 124.8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12.6명으로 소식, 담백한 음식이 얼마나 중요 요소인지 알 수 있다. 또한 흡연 역시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암 발병위험은 중증흡연자에 경우 비흡연자보다 22% 가량 높다.

 

암이 상당히 진행 되도 증상이 없는 전립선암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50대부터 매년 검진을 권유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40대부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