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옥스포대학 연구팀이 '암연구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OLQ 유전자를 차단할 수 있다면 방사선요법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 많은 암 환자들이 암 치료의 일부로 방사선요법을 받고 있으며 전체 치료된 암 중 약 40%는 방사선 요법에 의해 치료되고 있는 가운데 약 2000종의 유전자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POLQ 유전자가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저해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후두암과 췌장암등 일부 암에서 이 같은 유전자를 차단한 결과 암 세포들이 방사선요법 치료에 쉽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POLQ 유전자가 정상적인 건강한 조직에서는 특별히 활성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에서도 이 같은 유전자를 차단하는 것이 정상적인 조직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감수성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POLQ 유전자가 정상적인 세포보다는 암 세포에 더 풍부한 바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병원 치료 > 방사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암세포만 정확히 골라 죽인다 (0) | 2010.12.12 |
---|---|
'암세포 저격수' 중입자가속기…X선의 3배 살상능력 (0) | 2010.12.06 |
방사선 치료의 흐름 (0) | 2010.11.29 |
방사선종양학과의 구성 (0) | 2010.11.22 |
[스크랩]방사선 치료 궁금증 (0) | 2010.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