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이 임파종이라는 암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밝힌 60만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비호지킨스씨임파종이라는 혈액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을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일부 연구팀들은 B형 간염이 임파종 역시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해 온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증됐다.
참여자중 9%인 5만3000명이 B형 간염에 걸린 바 연구결과 14년 후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10만명당 12.3명에서 비호지킨스씨임파종이 발병한 반면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경우에는 19.4명이 임파종에 걸렸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5000만명 가량이 B형 간염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 년 약 34만명 가량이 간암이 발병하고 연간 50만에서 120만명 가량이 사망하고 있다.
연구팀은 "B형 간염과 C형 간염 모두 간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면역계를 과자극시켜 임파종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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