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봤는데요, 담도와 십이지장이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담도십이지장암, 박터씨암등은 몇 개월에서 1년 길어도 2년을
채 못 넘길 정도로 진행이 빠른 편이다. 라는 부분이 있어서요, 네이버에 검색을 해봐도 없고....
박터씨암이라는 암이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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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터씨 암]이 아니고 [바터씨 암]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바터씨 팽대부 암(Cancer of Ampulla of Vater)입니다.
바터씨 팽대부(Ampulla of Vater)는 총수담관(담도)과 췌장관이 만나서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부위로 길이가 1.5cm 정도 됩니다.
바터씨 팽대부 암은 바터씨 팽대부에서 원발하기도 하고 십이지장의 암이나 췌장의 암이 커지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췌장암인지 바터씨 팽대부 암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팽대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마지막 출구로 이곳이 막혀서 나타나는 황달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췌장암보다 황달이 빨리 오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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