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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각종암 분류

[스크랩]지난해 암환자 46만4천명 넘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1. 6.

지난해 암환자 46만4천명 넘어

지난해 암환자수가 46만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국가암검진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 제시 연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암 환자 수는 모두 46만4,857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생하는 환자 수도 11만5,69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9만7,324명, 경기 9만1,350명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새로 발생하는 암환자 수(조발생률)는 전남이 343.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320.8명 ▲충남 305.2명 ▲전북 300.7명 등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성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에 울산은 조발생률이 176.5명으로 가장 낮았다.

 

암 예방가능성에 대한 인지 및 실천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34%만이 암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7%는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또한 2006년10월 국가단위 암에 대한 예방을 위해 제정하여 공표한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가지 암예방 수칙 중 안전한 성생활, 규칙적인 운동, B형간염예방접종, 조기검진 등의 실천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은 “암예방수칙이 제정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암이 예방가능하다는 사실도 잘 몰라 암검진 수검률도 낮다며, 국가 암 정복을 위해 설립된 국립암센터가 암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jasmin@datanews.co.kr] 2009-10-21 11:5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