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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자궁암 90% 이상 8종의 바이러스가 유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27.

자궁암의 대부분을 유발할 수 있는 총 8종의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Catalan 종양연구소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8종의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가 전 세계 모든 자궁암 발병 건의 90% 이상에서 자궁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서 두 번째로 흔히 발병하는 암으로 2010년에는 약 32만8000명이 자궁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약 118종 이상의 다른 인체유두종바이러스 균종이 확인된 가운데 40종이 비뇨기계를 감염시키고 12종의 자궁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과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내 38개국의 총 1만575건의 침습적 자궁암 발병건에 대한 60년에 걸친 자료를 수집한 이번 연구결과 자궁암 발병건의 90% 이상이 16, 18, 45, 33, 31, 51, 58, 35 형의 8종의 인체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유발빈도는 16이 가장 흔하고 뒤를 이어 18, 45, 33 순이 었다.

또한 26, 30, 61, 67, 69, 82, 91 형의 일부 드문 인체유두종바이러스 역시 자궁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 전 세계 자궁암 발병 건의 단 1% 만이 이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궁암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는 머크사의 가다실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서바릭스는 단지 인체유두종바이러스 16, 18 형만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향후 새로운 차세대 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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