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에 잘 맞고 안 맞는 체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소음인 체질 같거든요. 며칠 드시고 설사를 하셔서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또한 "와송"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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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약성이 강한 종류는 체질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체질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는 다는
개념은 좋고 나쁨이나 무반응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크게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나의 체질에 따라 나에게 미치는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은
성질입니다. 세상 이치에 따르면 성질이 체질을 지배하고 체질은 성질에 의해 좌우 됩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체질은 바뀝니다. 순간적으로 바뀌기도 하고 오랜 세월을 두고 변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태
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체질을 반복적으로 다 경험하게 됩니다. 다만 고착되어 있는 내 사고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입니다.
소음인이라 칭해지는 폐암이나 췌장암 말기 환자가 완치하기도 했고, 태양인이라 짐작되는 방광암 말기환자
가 완치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실패한 경우도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체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차가버섯을 처음 복용하면 거의 예외 없이 설사증세가 잠시 나타납니다. 차가버섯을 복용하고 나타나는 설사
증세는 일반적인 세균에 의한 설사증세와는 많이 다릅니다. 체액에 변화가 온다거나 탈진한다거나 하는 현상
이 없습니다. 며칠 설사하는 것은 장도 청소되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레 겁을 먹고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이럴 정도로 마음이 약한 상태에서는 무엇
을 먹어도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요사이는 진짜 와송을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와송이 자랄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와송의 효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지개를 잡으려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복잡한 생각 다 접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걸으십시오.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기본이면서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자작나무 차가버섯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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