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경에 장루복원수술을 받고, 일주일후 퇴원하고,,, 그리고 열흘정도 지나서 차가버섯을 먹기시작했습니다.
화장실은 수시로 드나들었지만 팬티에 묻힐정도는 아니였고, 설사처럼 묽은 변도 아니였습니다.
차가를 먹기시작한후로 설사가 심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그려려니 했는데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서... 언제까지 해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하루 세번 먹고 밤에 먹는것은 거르기도 합니다. 자기전에 먹으면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다가 차가색깔이 다 빠질때쯤이면 잦아듭니다. 그럼 새벽이 다 되어서야 편히 잠들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도 차가를 먹으면 찔끔찔끔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게 됩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장루복원수술을 해서 화장실가는 횟수가 많다는 것은 압니다.
그렇지만 차가를 먹을때와 먹지 않을때의 차이가 한달이 넘어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
차가버섯은 무섭게 정직합니다.
몇 달 사이에 직장과 대장 항문에 굉장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직장 일부분과 대장 일부분이 제거 당했고,
관례상 그 주위를 넓게 싸고 있던 임파선, 신경절은 완전히 잘려 나갔습니다. 전이가 될 수 있는 통로라
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나니 같이 시원스럽게 잘라버립니다. 그래야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의사라고들 생
각합니다.
장루를 살렸다가 다시 연결만 했다고 정상으로 돌아 온 것은 아닙니다. 대장에서 흡수되고 분해되고 배
설되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직 기능이 회복되지 않았고, 대처를
잘하지 못하면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계속 복용 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보다 묽게 타서 복용하면 묽은 변 증세가 많이 완화 될 것
입니다. 아주 묽게 해서 복용하고 복용 횟수를 늘리시기 바랍니다.
[자작나무 차가버섯 카페에서]
'차가버섯 관련 글 > 차가버섯 지난질문과 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버섯이 잘 맞는 체질 (0) | 2010.10.23 |
---|---|
차가버섯 문의 드려요 (0) | 2010.10.21 |
허리 아픈사람에게도 효용이 있을까요? (0) | 2010.10.15 |
허리 아픈사람에게도 효용이 있을까요? (0) | 2010.10.15 |
차가버섯은 찬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0) | 201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