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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

음식으로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8.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는 우리도 제대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만 신경을 쓴다면 활성산소량을줄여서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활성산소란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다르게 인체내에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작용을 하므로 일명 '유해산소' 라고도 불린다.

 

대부분의 활성산소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 자외선, 스트레스, 독소, 방사선, 공해 등으로 인해서도 생성된다. 일부 활성산소는 강한 살균력이 있어서 병원균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미노산이나 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시키며, 암, 당뇨,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몸 속에 항산화 성분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노화의 속도와 병에 대한 면역력의강도가 달라지므로, 노화의 정도를 활성산소의 양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활성산소를 줄이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첫째로 활성산소의 생성요인을 줄이고노화시계를 늦추기 위해서는 일단 소식을즐기면서 특히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섭취를 줄여야

한다. 과식은 섭취한 열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켜 비만과 만성병을 유발하게 된다.

두번째로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A(베타 카로틴), 셀레늄, 조효소 Q 등이 있다.
특히 비타민 C는활성산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항산화제 대표적 물질로, 이는 혈관 내벽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을 젊게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이러한 성분들이 많이 포함된 음식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비타민 A는 당근, 시금치, 달걀 노른자, 유제품, 동물의 간, 생선기름 등에 많다.

비타민 C는 열무, 풋고추, 피망, 시금치, 딸기, 오렌지, 귤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토코페롤(비타민 E)은 곡류 배아나 짙은 녹색 야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조효소 Q는 정어리, 고등어, 시금치, 양파 등에,
셀레늄은 통밀빵, 새우, 조개류, 동물의 간, 해조류, 생선 등에 풍부하다.

 

▲항산화제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요령


일단 '잡곡밥에 생선 반찬 골고루 먹기' 방법과 더불어 '매일 색깔이 다른 야채를 3접시 이상,

그리고 신선한 과일을 2쪽 먹기'

이 두가지 비법만  잘 기억하고 매일 실천한다면 봄철 새싹 올라오듯 우리 몸에서도 젊음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와 같이 먹거리를 챙겨 먹는 것이 부실한 경우에는 일부 음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약의 형태로 된 항산화제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약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로 탄 음식에 있는 물질들은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 많으므로 이들을 피하는 것도 노화방지에 있어서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활성산소를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다양한 항산화제의섭취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과도한

일광욕을 피하고, 금연을 하고, 약물의 남용을 피하고 항상 유쾌하고 밝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노화방지 위해서는 반드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


노화의 바로미터 중 하나는 호르몬의 상태다.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는 각종 호르몬의 원료를 공급하여 주고,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근육량의 감소를 예방하고 건강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일부 건강을 위해서 식사조절을 하시는 분 중에 혈관에만 신경을 쓰는 나머지 단백질 섭취를 지나치게 자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심지어 며칠 동안 고기를 먹지 못하면 기운이 없다고 하면서도 중풍이나 심장병이 무서워 먹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육류, 생선, 콩 등의 식품은 노화의 정도를 좌우하는 호르몬의 원료를 주로 공급하여 주기 때문이다. 노화 방지 호르몬인 성장 호르몬도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아미노산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

그러므로 신체기능과 체력 유지,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 전후로 하여

자주 나타나는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경우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제품을 섭취하였을 때 증상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 노화예방 추천요리

*영양덮밥-보리쌀에 찹쌀 현미를 섞어서 밥을 지은 후 그 위에 단호박,표고버섯, 조개, 시금치를 볶아서 녹말과 계란을 섞어 만든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연두부샐러드-살짝 데운 연두부에 오이, 당근, 브로콜리등을 예쁘게 장식한 후 그 위에 곱게 간 들깨와 간장을 섞어서 얹으면 단백질과 함께 항산화영양소를 듬뿍 섭취할 수 있다.